[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CJ제일제당이 여성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UNGC(UN Global Compact) 한국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TGE(Target Gender Equality) 프로그램에 동참하기로 했다.

(사진=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TGE 동참 의사를 밝혔다 (사진= CJ제일제당)

TGE는 UNGC에 가입한 기업의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리더십 기회 보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UNGC 회원사 여성 임원 비율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CJ제일제당은 UNGC 성 격차 분석 도구를 기반으로 기업의 여성 역량을 자가 진단할 예정이다. 또 프로그램 이해관계자들과 워크숍을 통해 여성 역량 강화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보상 제도 및 평가 제도, 임금 체계 등 모든 인사 제도에 양성 평등을 적용하며 여성 역량 및 리더십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UNGC와 UN여성기구 공동 이니셔티브인 '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WEPs)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자발적으로 성 평등과 여성 경쟁력 강화를 추구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과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인적 자원이 필수적인 요소다. 앞으로도 기업 성평등 문화 내재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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