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경마공원을 비롯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 조치를 한 주 더 연장했다. 6월 4일까지 이용이 불가하다. 

마사회는 정부의 예방 지침인 생활 속 거리두기가 사회적으로 정착되고 생활 방역체계가 안정화될 때까지 경마 재개에 신중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 결정 후 현재까지 9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결정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전국 사업장 방역 및 시설 점검을 매일 진행하며 경마 재개에 대비하고 있다”며,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경마 재개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경마 재개 시에도 공원 내에서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사전 예약된 고객에 한해 최소한의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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