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크레빅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사 중 하나인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와 지분투자계약을 유치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지분투자계약으로 쟈핑픽처스는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업은 물론 콘텐츠 투자 및 제작과 아티스트들의 원활한 글로벌시장 지원할 예정이다. 크레빅엔터테인먼트 또한 다양한 콘텐츠 투자/제작과 동시에 국내 아티스트들의 성공적인 중국진출을 도와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쟈핑픽처스 우쟈핑 대표이사는 "전세계가 아시아의 문화콘텐츠에 집중하고 있어 크레빅과 쟈핑의 연합이 세계문화콘텐츠시장으로 나가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문화콘텐츠의 중심인 한국시장에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시도를 하는 크레빅과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크레빅엔터테인먼트의 경영사업부 성경호 대표이사는 "중국향 한류가 주춤하는 분위기속에서 성사된 의미있는 협력계약이라 그간 움츠렸던 엔터시장에 반전하는 신호탄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엔터사업부 정재옥 대표이사는 "크레빅엔터테인먼트는 타 엔터사와 차별된 전략인 처음부터 신인을 발굴해 스타를 양성하여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한류의 새로운 아이콘을 쟈핑픽처스와 함께 만들어 제시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는 중국시청률 1위를 기록한 다수의 드라마 및 영화를 투자/제작한 중국상위권 대형엔터테인먼트 회사다. 한중간 드라마, 영화 투자제작 및 중국진출매니지먼트, 공연 기획 등의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쟈핑픽처스에서 제작한 중국내 시청률 1위 드라마 '먼곳에서'는 현재 국내 CJ계열 otvn, 중화 tv등 4개 채널에서 방영 중이다.  

크레빅엔터테인먼트에는 박영규, 이태빈, 윤성모, 박광재, 안다비, 김소희, 김지안, 정종우 등이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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