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까지 신청 가능...번역·해외 마케팅 업무 보조
7월 6일~8월 21일 주5일 하루 6시간 근무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서울시는 6월 5일까지 '제26기 서울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외국인 유학생 인턴 32명을 모집한다.

시는 국내 정부기관 최초로 2008년부터 매년 여름, 겨울방학 동안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인턴십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 모집하는 유학생 인턴(32명)은 서울시청 및 산하기관에 18명, 서울형 강소기업에 13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해외 정책자료 수집·분석, 국제행사 개최, 해외마케팅, 통역·번역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시는 29명은 공개모집으로, 3명은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 이수자 특별전형(법무부 추천자간 경쟁)으로 선발한다.

제26기 유학생 인턴이 배치될 서울형 강소기업(7개)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글로벌 민원 플랫폼 제공 등을 주 업무로 하는 곳이다. △㈜에이아이스페라 △㈜곰앤컴퍼니 △㈜볼트마이크로 △ ㈜델타텍코리아 △㈜디노마드 △㈜한국통합민원센터 △㈜스튜디오씨드코리아다. 

대상자는 서울시 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중 한국어능력시험(TOPIK) 3·4급이상 소지자다. 서울시, 서울글로벌센터 누리집에서 관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6월 24일(수)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승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유학생들이 향후 우리나라와 자국간의 교류 및 우호증진 및 기업의 국제적 경쟁력 향상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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