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배송, 자체물류인프라와 차별화된 기술력, 일자리창출 공로 인정
업계 유일 전국 단위 신선식품 새벽배송·당일배송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쿠팡이 3만여개의 일자리 창출로 한국로지스틱스 대상을 수상했다. 새벽배송·당일배송으로 소비자 인기를 얻음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 공로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쿠팡은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관하는 ‘제23회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중견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명규쿠팡 물류정책실장 겸 전무(가운데)가제23회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중견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쿠팡)
김명규쿠팡 물류정책실장 겸 전무(가운데)가제23회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중견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쿠팡)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한국 물류 발전에 기여하고 공헌한 기업과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쿠팡은 수 년간 구축해 온 자체 물류인프라와 혁신적인 물류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로켓배송’이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쿠팡은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했다. 당시 전국 로켓배송센터는 27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5년이 지난 현재, 센터는 168개로 6배 늘었다. 센터 10분 거리 내에 거주하는 '로켓배송생활권' 소비자는 같은 기간 259만 명에서 3천 400만명으로 13배 증가했다.

전국에 촘촘히 들어선 로켓배송센터 배송망을 기반으로 쿠팡은 지난해 유일하게 전국 단위로 신선식품을 새벽배송할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는 오전 10시까지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오후에 배송받는 당일배송을 선보이고 있다. 

전국을  커버하는 물류인프라와 로켓배송의 빠른 성장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 쿠팡의 직간접 고용 인력은 2018년 2만 5천명에서 2019년 3만명으로 1년새 5천명 증가했다. 최첨단물류서비스를 설계하는 AI엔지니어부터 지역특산물을 발굴하는 브랜드매니저, 쿠팡맨에서 쿠팡플렉스까지 다양하다.

김명규 쿠팡 물류정책실장 겸 전무는 “로켓배송생활권이 추가 될 때마다 로켓배송으로 파생되는 일자리도 함께 늘고 있다”며, “고객들이 ‘쿠팡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라고 생각하도록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물류인프라와 기술개발에 꾸준히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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