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CEO서약식서 서명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이사 사장 (사진= 유한킴벌리)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이사 사장이 사회책임경영 의사를 밝혔다.

22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윤경 SM포럼이 주최하는 '제17회 윤경CEO서약식'에 참여한 최 사장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추구하는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서약서에 서명했다.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한 국공유림 나무심기와 숲가꾸기, 도시숲 및 학교숲 조성, 몽골 사막화방지 숲 조성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연간 100만 매 생리대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저귀도 기부하고 있다.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기념행사 대신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100만매와 사원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는 등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앞장섰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윤경SM포럼(공동대표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은 2003년 윤리가 경쟁경영의 사회적 확산과 지속가능경영의 발전을 위해 발족된 다자간 협의체다. 약 1,000여 명의 CEO가 참여해 사회변화를 이끌고 있다.

서약식에서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가 강조됐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근로자, 소비자단체 등 기업경영과 관련된 모든 이해당사자들의 공존이 목표로 제시됐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박은정 위원장의 축사와 코로나 이후의 세계와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前UN대사이자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의 기조강연, 국립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윤경SM포럼의 회원사인 유한킴벌리의 최규복 사장은 생명의숲 공동대표, 미래포럼 공동대표, UN 글로벌 콤팩트 이사 등을 역임하며 사회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다자간 파트너십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