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oo10, 아마존, 이베이 등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 6천만 박스 소화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글로벌 이커머스에 특화된 IT물류 플랫폼 Qxpress(큐익스프레스)가 2년 연속 물류대행서비스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큐익스프레스는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물류대행서비스 부문에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큐익스프레스)
큐익스프레스는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물류대행서비스 부문에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큐익스프레스)

2010년 설립한 큐익스프레스는 매년 3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가 처리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화물의 누적 물동량은 2018년 4천만 박스를 넘은데 이어 올해 초 6천만 박스를 돌파했다.

10년 이상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간 양방향은 물론 3PL이 가능하다. 현재 Qoo10(큐텐), 이베이, 아마존, 라쿠텐 등 글로벌 이커머스 회사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사모펀드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5000만 달러(약 6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한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 일본,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7개국 법인을 운영하며, 세계 11개국 18개 지점, 11개 풀필먼트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중국 내 네 번째 물류센터인 웨이하이 물류센터를 연 데 이어 연말에는 유럽 전자상거래 시장의 교두보로 독일DPC를 잇따라 구축했다.

최근에는 김포 고촌에 위치한 국내 물류센터를 기존보다 7배 이상 넓은 규모로 확장 이전했다. 하루 6만건 이상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배송 정확도와 작업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김영선 큐익스프레스 대표는 “소비자들의 글로벌 이커머스 구매 경험은 물류를 통해 완성된다”며 “빠르고 합리적인 물류서비스를 위해 설비를 포함한 네트워크 구축 및 IT기술 개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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