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금융, 데이터 등 9개 영역에서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퓨처나인(FUTURE9)’ 4기 프로그램에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KB국민카드는 퓨처나인 4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는 퓨처나인 4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제공)

4기 프로그램은 3기와 달리 수시모집, 집중모집, 컨소시엄 모집 등으로 다양화했다. △공공기관 △스타트업 육성·지원기관 △투자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각종 지원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우선 상시모집은 카드 비즈니스와 연계성이 높은 △금융플랫폼·핀테크 △빅데이터·인공지능 △신사업(New Biz) △푸드·리빙 △커머스·마케팅솔루션 △모빌리티 △교육·키즈 △엔터테인먼트 △웰니스 등 9개 영역에서 기술, 제품, 서비스와 관련해 혁신적인 역량을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진행한다. 

집중 모집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고 사회 트렌드 변화에 맞춰 비대면결제, 재택근무, 홈트레이닝 등 ‘언택트(Untact)’ 관련 스타트업과 신규 플랫폼, 신기술 기반 사업 발굴, 초개인화 영역에서 밀착 협업이 가능한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관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6월 10일까지 모집한다.

KB국민카드는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1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무역협회 등과 함께 △구독경제 △기존 카드 비즈니스 활성화 등에서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공동 모집한다.

KB국민카드는 △공공기관(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한국무역협회/한국산업은행) △엑셀러레이터·육성지원기관(한화드림플러스/더인벤션랩/엔피프틴(N15)/엑스플리트(X-PLEAT)) △투자기관(KB증권/세종벤처파트너스/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등 총 10개 기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선정 기업을 지원하고 공동 육성할 계획이다.

또 △KB국민카드와의 공동 사업 추진 △빅데이터 등 KB국민카드 보유 각종 인프라 활용 기회 제공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서비스 판매/유통 채널 지원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진단·컨설팅 △사무공간 지원 △각종 교육·멘토링·코칭 △전용 펀드를 활용한 투자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 사업 모델 연계를 통한 신사업 협업을 추진하고 필요 시 후속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연말에는 전문 투자자 등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성과와 참가 스타트업들의 협업 사례를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열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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