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SPA 스파오가 선보인 냉감속옷 '쿨테크' 판매가 급증했다. 5월 둘째 주 쿨테크의 온라인 매출은 첫째 주 대비 10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보다 매출은 무려 600% 올랐다.

스파오는 소비자들이 냉감 속옷을 사계절 이너 아이템으로 활용한다는 응답에 따라 3월 말 소재와 기능성을 강화한 쿨테크를 선보였다. 지난해보다 1달 앞선 출시다. 

스파오 쿨테크 남궁민 화보컷 (사진= 스파오)
스파오 쿨테크 남궁민 화보컷 (사진= 스파오)

올해 매출이 큰 폭 오른데 대해 스파오는 심리스와 매쉬 소재 라인업 추가 및 기존에 없던 아동용 상품을 출시한 점, 중량을 줄이고 속건 기능을 향상시킨 점을 언급했다. '남성용 매쉬 반팔' 중량은 약 84g 밖에 되지 않는다. 

또 3D 패턴 설계를 통해 겨드랑이 등 접히는 부분을 인체 구조에 맞게 설계해 착용감과 활동성을 높이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스파오는 현재, 매출 증가율에 맞춰 올해 100만 이상 판매를 목표로 쿨테크 추가 발주에 들어갔다. 쿨테크에 사용된 냉감 원석 소재는 이랜드 섬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했으며 국가공인 시험 기관인 KOTITI에서 중량과 건조 속도 부분에서 타사 냉감 속옷보다 높은 기능성을 인증받았다.

스파오 관계자는 “지난해 쿨테크를 경험해본 고객들의 재구매가 높고 올해 역대급 더위가 찾아온다는 소식에 미리 냉감 속옷을 장만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겹치면서 매출이 대폭 상승했다”며 “오랜 기간 자체 연구를 통해 준비한 소재로 냉감 속옷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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