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종로구·도봉구에 시각장애인 전용 쉼터 2개소 설치 예정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1)은 지난 7일 오후 보건복지위원장 집무실에서 (사)서울특별시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윤상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수여후 기념촬영 중인 김혜련위원장 및 서울시시각장애인협회 임원들 (왼쪽 두번째) 김혜련 위원장, 왼쪽 세 번째 윤상원 서울시 시각장애인협회장 (사진= 서울시의회)
감사패 수여후 기념촬영 중인 김혜련위원장 및 서울시시각장애인협회 임원들 (왼쪽 두번째) 김혜련 위원장, 왼쪽 세 번째 윤상원 서울시 시각장애인협회장 (사진= 서울시의회)

시각장애인연합회는 김 위원장이 시각장애인 전용 쉼터가 설치될 수 있도록 시 예산을 확보한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상패를 전달했다. 쉼터는 하반기 중 종로구, 도봉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사)서울특별시시각장애인연합회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 내 복지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시각장애인 전용 쉼터’ 예산을 마련해 자치구 전역에 쉼터가 조성될 수 있는 기틀을 세워 시각장애인 복지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혜련 위원장은 “(사)서울특별시시각장애인연협회 윤상원 회장님께서 시각장애인들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로당과 같은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셨고, 올해 예산 확보를 통해 시각장애인 쉼터가 설치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고령의 시각장애인들이 쉼터라는 공간에서 다양한 여가 활동을 통해 노년의 무료함을 달래고 의미 있는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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