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7일 (사)한국조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박람회 기간 완도국제학술심포지엄이 열리며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과 관계 전문가들은 양식 산업의 미래를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해조류 산업 연구 및 기술 동향, 스마트 양식 기술, 수산 분야 창업 아이디어 제공 등 해조류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해조류 산업 발전 방향을 어민에게 제시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해조류 산업의 혁신적인 콘텐츠를 개발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학술회의 지원, 어민 참여 워크숍 개최 등 폭넓은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한국조류학회 김명숙 회장은 “두 기관의 업무협약은 해조류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모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완도 해조류 산업의 세계화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인 청정바다 완도산 해조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완도 해조류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했다.
채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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