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보양식에 제격인 닭백숙과 오리백숙이 유명하다. 

[우먼컨슈머= 김은영 기자] 홍천은 강원도 영서 내륙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 접근이 편리한 휴양지다.

인근에 대명비발디리조트와 오션월드 등이 있고 소노펠리체CC, 남춘천CC, 힐드로사이CC 등 골프장도 다양하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되면서 서울 근교로 나가는 나들이 행렬이 증가하고 있다.

우먼컨슈머는 홍천군에서 ‘홍천9경 맛집기행’ 이라는 소책자를 통해 홍천맛집으로 잘 알려진 ‘약이되는밥상’을 맛집으로 선정했다. 

이집의 위치는 비발디파크와 가깝고 주변에 팔봉산, 수타사와도 인접해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최근에는 홍천과 춘천 인근 골프장에 주변 맛집으로 입소문이 돌면서 골프 라운딩을 마치고 꼭 들려야 할 맛집으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MBC 예능프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태국 편에서도 방송을 탔는데, 입맛 까다로운 태국 출연진들이 백숙을 먹고는 엄지를 치켜들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곳이다. 

약이되는밥상은 지난달 기존의 식당 바로 옆에 새로운 곳으로 확장 이전했다. 넓은 공간과 주차장 현대식 건물로 여유가 있어 보였다. 

주된 대표 요리로는 기존과 같은 푸짐한 한방 닭백숙 등이 있다.

진한 한방 육수에 부추까지 곁들이다보니 원기회복을 위한 보양식으로 으뜸이다.  밤새 우려낸 육수에는 한방의 향기가 그윽하다. 

이처럼 봄철 보양식에 제격인 닭과 오리백숙이 이집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반찬도 15가지 정도 제공되고 있는데 하나하나가 모두 정갈하고 맛깔스럽다.  

이뿐만 아니라 돌솥 곤드레밥 또한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한편, 이 집의 오계화 대표는 고객 만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편이다. 

지난 3월 고가의 열화상카메라를 직접 설치해 코로나19 예방에도 철저하게 대응해 눈길을 끌었다. 

이곳 직원들은 매일 수시로 발열체크를 하고 있으며, 청결에도 만전을 기하다 보니 고객들 사이에서 믿음 주는 식당이라는 수식어가 생길 정도였다. 

약이되는 밥상 관계자는 "넓은 공간으로 새롭게 이전하다 보니 고객들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고객이 건강해 질 수 있도록 요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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