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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데이터] GS건설, 작년 여직원 평균 연봉 5508만원
  • 김아름내 기자
  • 승인 2020.05.04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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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고려개발>삼호>KCC건설 순 
건설업 여성직원 연봉 4700만원이라면 상위20%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국내 주요 건설업계 30곳 중 여성 직원에게 가장 높은 연봉을 줬다. 1인당 평균 5508만원이다. 동종업계 여직원 평균 연봉이 4000만원대인 점을 보면 1500만원 더 많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여성직원이 4700만원을 받는다면 상위 20%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본보(우먼컨슈머)는 국내 주요 건설업체 30곳을 대상으로 2019년 여직원 평균 보수를 분석했다. 조사는 각 기업의 사업보고서에 명시된 직원 수와 인건비 등을 파악해 평균 연봉과 월급을 산출했다. 미등기임원도 직원에 포함돼있다.

건설업체 30곳이 지난해 여직원들에게 지급한 인건비는 2128억 원이다. 동종업계 1인당 평균 연봉은 4055만원으로 평균 월급으로 계산 시 338만원 수준이다. 연봉 순으로 가운데에 속하는 중앙값은 3974만원이다. 월급 기준 331만원을 받으면 건설업계에서 중간정도를 받는 것이다. 

건설업체 여성직원 연보수 상위 5 (우먼컨슈머)

건설업체 30곳 중 GS건설은 지난해 여성직원 인건비로 350억 원을 사용했다. 630여 명의 여직원들은 1인당 평균 5508만원을 받았다. 업계 최고 수준이다. 여성직원 1인에게 월급 496만원을 지급했다. 

부서에 따라 연봉 격차는 컸다.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평균 4100~4400만 원 수준인 반면, 플랜트 부문 여직원들은 평균 6000만 원 정도의 연봉을 받았다. 본사 등 기타 부서에 있는 여직원들도 평균 7400만 원으로 높았다. 

대우건설은 작년 여성직원(560여명) 인건비로 295억 원을 사용했다. 여직원 1인당 5252만원, 월급으로 438만원이 지급됐으며 부서에 따라 연봉에 차이를 보였다. 플랜사업부에 있는 여직원은 지난해 평균 연봉 6200만 원, 토모사업부는 평균 3700만 원을 받았다. 주택건축사업본부에 있는 여직원은 평균 4800만원을 받았다. 

이어 고려개발은 지난해 여직원 1인당 평균 5100만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월급으로 보면 425만원이다. 토목 본부에 있는 여직원은 지난해 7700만원을 연봉을 받았고, 경영 지원부서의 경우 3200만원을 연봉으로 받았다. 

삼호와 KCC건설은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호는 작년 10억 원의 인건비를 여성직원에게 사용했다. 20명의 여성직원은 1인당 평균 5043만원을 받았다. 월급으로 보면 420만원 수준이다. 삼호는 경영 지원 부서에 있는 여직원에게 평균 6000만 원, 토목 사업부는 3200만 원을 줬다. 

KCC건설은 여성직원에게 평균 4766만원을 연봉으로 지급했다. 월급 기준 397만 원 수준이다. 이 회사는 토목부서(5400만 원) 여직원이 건축부서(4600만 원) 보다 연봉이 다소 높았다. 

이외에도 대림산업 4691만 원(월급 391만 원), 동아지질 4550만 원(379만 원), 신세계건설 4518만 원(377만 원), 현대건설 4465만 원(372만 원), 한진중공업(건설부문) 4444만 원(370만 원)으로 조사됐다. 

대림산업 건설사업 경영지원부에 있는 여직원은 평균 6000만 원을 받아 토목본부에 있는 직원(4000만 원)보다 2000만원을 더 받았다. 여직원 연봉이 4000만원 대인 곳은 이테크건설 4404만 원(367만 원), HDC현대산업개발 4286만 원(357만 원), 삼호개발 4260만 원(355만 원), 대원 4248만 원(354만 원)으로 확인됐다. 

이테크건설 토목건축사업부에서 일하는 여성은 지난해 평균 5100만 원 정도 받았다면, 플랜트사업부에 있는 여직원은 4200만 원 정도였다. HDC현대산업개발도 기술직(4900만 원)이 사무직(3900만 원) 여성보다 연간 1000만 원 정도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봉 3000만원대는 두산건설 3974만 원(331만 원), 태영건설 3903만 원(325만 원), 동부건설 3897만 원(325만 원), 세보엠이씨 3896만 원(325만 원), 코오롱글로벌(건설부문) 3870만 원(323만 원), 금호산업 3721만 원(310만 원) 등이다. 

건설업체 중 여직원 인건비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대림산업으로 지난해 396억 원을 여성직원에게 지급했다. 30곳 전체 여직원 인건비의 5분의1 수준인 18.6%다. GS건설은 350억 원으로 16.5%, 대우건설은 295억 원으로 13.9%, 현대건설은 283억 원으로 13.3%로 나타났다.

이어 ‘유통업종 여성직원 연간 보수’가 게재될 예정이다. 

건설업체 2019년 여성직원 연 보수 현황 (우먼컨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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