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혜리, 오정세 모델로 발탁 3040대 소비자 타깃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삼양사(대표 송자량 부사장)가 숙취해소 제품 큐원 상쾌환의 새 얼굴로 배우 혜리, 오정세를 발탁했다. 이들이 출연하는 상쾌환 TV광고는 1일 온에어됐다. 

삼양사 큐원 상쾌환은 1일부터 신규 TV 광고 ‘상쾌환 아니면 상쾌환’편 방송을 시작했다. (사진= 삼양사)
삼양사 큐원 상쾌환은 1일부터 신규 TV 광고 ‘상쾌환 아니면 상쾌환’편 방송을 시작했다. (사진= 삼양사)

혜리는 6년도안 상쾌환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으며 배우 오정세는 영화 '극한직업'부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스토브리그' 뿐만 아니라 그의 캐릭터 특징을 묘사한 댓글 등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상쾌환 관계자는 “오정세 씨가 가진 매력을 활용해 남성 고객을 공략하고 30~40대로 상쾌환의 고객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광고 속 오정세는 “요즘 술자리엔 딱 두 부류가 있어”라는 화두를 던지고 “가볍게 찢어먹는 상쾌환이거나, 간편하게 짜먹는 상쾌환 스틱이거나”라는 대사를 혜리와 주고 받으며 기존 환 형태 제품의 특징과 상쾌환 스틱형의 등장을 알린다. 이어 오정세 특유의 능청맞은 연기로 “짰네, 짰어”라고 말하며 사람들이 말을 맞췄다는 의미와 짜서 먹는 상쾌환 스틱형을 중의적으로 표현해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신제품의 특징을 유머러스하게 전달한다. 특히, ‘짰네, 짰어’는 오정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남자사용설명서’의 명대사를 연상시켜 웃음을 유발한다. 

상쾌환 관계자는 “상쾌환 스틱형을 새롭게 출시하며 광고, SNS, 유튜브 등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고객층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30~40대까지 고객층을 확대해 숙취해소 제품 시장의 ‘대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한편 상쾌환은 삼양사가 2013년 출시한 숙취해소 제품으로 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 창출, 산사나무열매, 칡꽃) 등의 원료를 배합해 환 형태로 만들어져있다. 1회분 3그램씩 개별 포장되어 휴대 간편성과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 나온 상쾌환 스틱형은 망고 과즙을 더했으며 기존 상쾌환의 주 원료인 효모추출물에 커큐민, 갈근추출물 등의 원료가 첨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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