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경북 상품 직접 매입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쿠팡이 경상북도화 협력해 ‘힘내요 대한민국, 경북 세일 페스타’를 5월 한달 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판로를 잃은 지역 업체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쿠팡은 지역 상품을 직접 매입했다. 

쿠팡은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을 통해 5월 한달 간 경북 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쿠팡 제공)

쿠팡은 경북 지역 107개 업체의 1,500여 개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지역 특산품은 로켓프레시로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받을 수 있다. 대표상품은 ‘농협 당도선별 봉화 사과 2kg’, ‘구룡포 반건 오징어 5미 500G’, ‘청도 감말랭이 700Gx2팩’ 등이다. 

쿠팡은 경상북도 지원으로 7억 원 규모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경북 지역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쿠팡은 추가로 7억 원 규모의 광고를 집행, 경북 지역 상품을 홍보한다.

쿠팡 윤혜영 리테일 부사장은 “경북의 지원으로 어려움에 처한 경북 지역 업체 상품의 판매를 촉진하고, 쿠팡의 고객들에게는 푸짐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쿠팡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4월7일~30일 '힘내요 대한민국' 1차 기획전을 통해 대구, 경북, 경남, 대전, 충북, 광주, 제주 총 7개 지역의 142개 업체와 협력해 2,274개 상품을 소개한 바 있다. 또 더 많은 지방의 소기업과 협력하기 위해 대구, 경북, 경남, 대전, 충북, 광주, 제주 7개 지자체를 통해 ‘힘내요 대한민국’ 2차 기획전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2차 기획전은 6월 시작될 예정이며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은 연말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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