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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데이터] SK이노베이션, ’19년 여직원 연봉 8400만원
  • 김아름내 기자
  • 승인 2020.04.30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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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곳 평균 보수 5189만원
S-Oil 〉 LG화학 〉 SKC 〉 이수화학 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석유화학 업계 30곳에 근무하는 여성직원들을 평균 5189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특히 SK이노베이션에 재직하는 여성직원들은 1인당 8400만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약 석유화학업에서 5870만원을 받는다면 상위 20%에 포함된다고 보면 된다.

본보(우먼컨슈머)는 2019년 국내 주요 석유화학 업체 30곳의 사업보고서에 명시된 직원 수, 인건비 등을 파악해 여성직원의 평균 연봉과 월급을 산출했다. 직원 중에는 미등기임원이 포함돼있다. 

석유화학 업체 30곳이 지난해 여성직원에게 지급한 인건비 규모는 8387억 원이다. 1인당 평균 연봉은 5189만원, 월급으로 보면 432만원 수준이다. 30곳 평균 연봉 중앙값은 5001만원이다. 

SK이노베이션은 30곳 중 여성직원에게 가장 많은 연봉을 지급하고 있었다.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이 여성직원(440여명)에게 총 372억 원을 지급했는데 1인당 평균 8400만원이다. 월급으로 따지면 1개월 당 여직원 한 명에게 700만원 정도의 급여를 지급한 것이다. 2018년에도 여직원 연봉은 8400만 원으로 1년 새 큰 변동은 없었다. 

S-Oil 여직원은 1인당 7299만 원(월봉 608만 원)으로 SK이노베이션 뒤를 이었다. S-Oil은 지난해 165억 원의 인건비를 여직원(220여명)들에게 지출했다. 1인당 급여는 7000만 원을 웃돌았다. S-Oil의 경우 부서에 따라 여직원에게 지급된 연봉은 달랐다. 윤활부문의 경우 직원 1명 당 8100만 원 정도가 지급됐으며 석유화학 부문은 1명 당 5300만 원 정도를 받았다. 

LG화학은 지난해 여직원 한 명에게 평균 6456만 원을 지급했다. 월급으로 따지면 538만원 정도다. LG화학 또한 부서에 따라 받는 연봉이 달랐다. 생명과학부서 등에 재직하는 여직원 연봉은 작년 한 해 7600만 원 정도, 전지 부문에서 일하는 여직원은 5900만 원이었다.

SKC는 지난해 75억 원이 되는 인건비를 여직원에게 지급했다. 120명의 여직원들은 1인당 평균 6082만원을 받았다. 월급으로 507만원 수준이다. 이수화학의 여직원 연봉은 5970만 원, 월급은 507만원이다. 이 회사의 경우 공장 등 현장직 여성은 근속 연수가 평균 12년을 상회한다. 이들의  급여는 평균 5500만 원이다. 반면 근속 연수가 6년이 채 안 되는 본사 여직원의 연봉은 6700만원으로 확인됐다.  

석유화학 업체 여성직원 연간 보수 상위 5  (우먼컨슈머)

이외에도 롯데정밀화학 5873만 원(월급 489만 원), 7위 금호석유화학 5844만 원(487만 원), 8위 휴비스 5800만 원(483만 원), 9위 롯데케미칼 5725만 원(477만 원), 10위 아모레퍼시픽 5585만 원(465만 원)으로 이어졌다. 

이중 금호석유화학은 같은 회사 내에서도 전자소재 부서에 재직하는 여직원 평균 연봉은 6400만 원으로 높고, 여수공장과 건자재 부문을 담당하는 여직원은 각각 3800만 원, 3400만 원으로 파악됐다. 

여직원 연봉이 5000만 원대인 기업은 5곳 더 있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5419만 원(452만 원), 대한유화 5338만 원(445만 원), LG생활건강 5325만 원(444만 원), 애경유화 5021만 원(418만 원), SK케미칼 5001만 원(417만 원)이다. LG생활건강은 부서에 따라 업계 최고 대우를 해주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본사 직원 중 마케팅 및 세일즈 부서 연봉은 7000만원을 웃돌았다. R&D 및 생산직 여성도 평균 6700만 원이었다. 기타 부서 등에 종사하는 여직원의 연봉은 평균 4400만 원으로 파악됐다.

연봉 4000만원 대는 30곳 중 11곳으로 가장 많았다. 솔브레인 4983만 원(415만 원), 한국콜마 4933만 원(411만 원), 극동유화 4900만 원(408만 원), 한화 4820만 원(402만 원), 한화솔루션 4805만 원(400만 원), OCI 4778만 원(398만 원), 티케이케미칼 4605만 원(384만 원) 등이다. 석유화학 업체 중 여성직원 인건비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아모레퍼시픽이다. 지난해 2126억 원이 넘는 인건비를 여직원에게 지급했다. 30곳 여직원 전체 인건비의 25.4%를 차지했다. LG화학은 1831억 원으로 21.8%로 두 번째로 높았다. 

LG생활건강은 1354억 원으로 16.1%로 세 번째로 높은 여직원 인건비 비중을 보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448억 원으로 5.3%로 나타났다. 

석유화학 전체 여성 연봉표 (우먼컨슈머)
석유화학 전체 여성 연봉표 (우먼컨슈머)

이어 ‘건설 업종’ 여직원 연봉을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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