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민등록시스템 개편 이유...오후 2시이후 재개
선불카드 4월27~5월3일 3인 가구 신청 가능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경기도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현장신청을 일시중단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주민전산운영 일시중지에 따른 것으로 오후 2시 이후 재개된다. 

경기도청 (사진= 경기도)
경기도청 (사진= 경기도)

경기도는 4월27~5월3일까지 3인 가구를 대상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현장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일부터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 사용이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도내 31개 시군 전역 54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216개 농협지점, 725개 지역농축협 지점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구 수, 방문신청자의 출생년도에 따라 신청시기를 구분했다. 20~26일까지는 4인 가구 이상이 신청했다. 오는 27일부터 5월3일까지는 3인 가구가 신청대상이다.

여기에 마스크 5부제를 적용해 월요일은 3인 가구 중 방문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가 1과 6인 도민, 화요일은 2와 7, 수요일은 3과 8, 목요일은 4와 9, 금요일은 5와 0인 도민이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 중 주중 선불카드를 신청하지 못했다면 토요일과 일요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직장인을 위해 주중에는 행정복지센터는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 받는다. 농협 지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후 5월 4~10일은 2인 가구, 5월 11~17일은 1인 가구나 신청하지 못한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5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가구 수 관계없이 평일 정상업무시간 내에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 시 신분증을 소지해야하며 별도의 위임장 없이 가족구성원 중 한 명이 나머지 구성원의 위임을 받아 대리 수령을 할 수 있다. 카드 신청일로부터 5일 이내 사용승인 문자를 받으면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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