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대한항공이 세계 최고 권위의 물류 전문지인 ‘에어 카고 월드’(Air Cargo World)가 주관하는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드’(Air Cargo Excellence Award)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어워드’(Diamond Award)를 수상했다.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드’ 1위(제공=대한항공)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드’ 1위 (제공=대한항공)

특히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기간산업으로서 국가경제에 묵묵히 기여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탁월한 항공화물 물류사업이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Air Cargo World는 1942년에 창간된 세계 최고 권위의 물류전문지로 2005년 부터 매년 항공화물 물류 최우수 항공사, 최우수 공항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지난  2015년, 2016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Air Cargo Excellence Award’는 항공사의 실제 고객인 화주, 포워더 등이 직접 고객서비스 품질, 정시성, 공급력, 네트워크 경쟁력 등을 평가해 해당 항공사의 화물 운송 서비스 경쟁력을 나타내는 척도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신화물시스템을 도입해 화물 예약·영업·운송·수입관리 전반에 대해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약품 항공화물 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 인증(IATA CEIV-PHARMA)을 취득하는 등 화물 부문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가 국가 경제에 영향을 입힌 지난 1분기 동안 화물 운송량이 전년대비 8% 이상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수출 산업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여객기를 화물 전용기로 사용하는 등 국제선 여객 노선 축소로 인해 줄어든 화물 공급을 확대해 수출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고 최근에는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비롯한 의약품 수송을 확대하면서 전 세계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신속, 안전, 정확’이라는 항공화물 사업의 기본 가치에 집중하고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A330 여객기 화물 적재작업(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A330 여객기 화물 적재작업 (사진=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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