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소비 대책 마련 회의 열어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전복, 광어, 해조류 관련 생산자·유통협회, 수협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완도군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수산물 소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복, 광어, 해조류 생산·유통협회, 수협 관계자들과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완도군)
완도군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수산물 소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복, 광어, 해조류 생산·유통협회, 수협 관계자들과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완도군)

지난 23일 열린 완도군 긴급회의에서 신우철 군수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친환경적이고 신선한 식품, 건강식 등을 많이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주문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HACCP과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는 필수 조건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27일에도 소비 대책 회의가 열린다. 

한편 군은 완도금일수협과 연계해 해조류와 전복 가공 제품 등이 포함된 꾸러미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광어회와 전복 순살 소포장 상품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직영 쇼핑몰인 ‘완도군 이숍’ 활성화를 위해 4차산업과 연계한 컨설팅 용역과 함께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남도장터와 각종 대형 쇼핑몰 입점 판매를 위해서도 협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수원시와 안성시 등에서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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