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동맹 프로젝트’ 추진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직원들이 ‘감자’ 판매로 흥했던 강원도 감자 100톤을 구매한다. 

건보공단은 22일, 원주 사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돼있는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강원도와 ‘감자동맹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4월22일 원주 사옥에서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강원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강원도와 함께 ‘감자동맹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사진= 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4월22일 원주 사옥에서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강원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강원도와 함께 ‘감자동맹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사진= 건보공단)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강원지역에 남아있는 감자 200톤 중 100톤이 건보공단 전국 178개 지사로 배송된다. 이번 구매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탠 것으로 감자는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협력을 위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송기헌 국회의원, 원창묵 원주시장, 신재섭 원주시의회의장 등이 건보공단을 찾았다. 이들은 공단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강원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개학 연기로 인해 감자 농가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단 직원들이 감자 구매에 동참해주셔서 매우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공단과 강원도의 「감자동맹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나눔의 실천 노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앞으로 공단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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