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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데이터] SK하이닉스, IT업계 여직원 연봉 1위...9454만원
  • 김아름내 기자
  • 승인 2020.04.2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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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컨슈머, IT업 30곳 2019년 여직원 평균 보수 조사
삼성SDS, SBS, 삼성전자, SK텔레콤 순
중앙값 5581만원

[편집자주] 국내 주요 업종에서 근무하는 여성직원들의 지난해 연봉은 얼마였을까. 본보는 10개 업종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획 ‘업계 연봉 1위’ 10회 연재를 통해 여성직원들이 한 해 얼마를 받았는지 알아본다. 1회 IT업을 시작으로 자동차업, 석유화학업, 건설업, 유통, 식품 순으로 게재한다. 

지난해(2019년) 국내 IT·통신(이하 IT) 업계에 재직하는 여성직원들의 평균 보수(연봉)을 살핀 결과 약 6010만원이었다. 이 업계에서 여성직원이 7500만원 이상을 받는다면 상위 20%내에 든다고 보면 된다. IT업체 중 여성직원에게 가장 많은 연봉을 주는 곳은 SK하이닉스다. 

본보(우먼컨슈머)는 각 기업 사업보고서에 명시된 직원 수, 인건비 등을 파악해 평균 연봉, 월봉을 산출, 지난해 여성직원 평균 보수를 파악했다. IT업계 조사 시 전자·반도체, 정보 및 방송통신 등을 분석했다. 참고로 IT업계의 경우 직원 중 미등기임원이 포함돼있다. 

조사결과 IT업계 30곳은 지난해 여성직원들에게 지급한 인건비 규모는 5조3330억 원이었다. 동 업계 1인당 평균 연봉은 6010만 원으로 평균 월급여(월봉)로 계산하면 501만원 수준이다.

IT업체 30곳 중 여직원에게 많은 연봉을 지급한 SK하이닉스의 지난해 기준 여성직원 수는 1만245명이다. 총 9556억 원이 인건비로 지급됐다. 1인당 평균 9454만원을 받은 셈이며 월급으로 따지면 1인당 약 788만원이다. 

IT통신업체 여성직원 연간보수 상위 5 (우먼컨슈머)

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의 여성직원은 1인당 8831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삼성SDS는 여직원 인건비로 지난해 2629억원을 사용했다. 월급은 약 736만원 수준이다. 

SBS는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여직원 인건비는 203억원 수준이었으나 직원수가 200여명으로 1인당 평균 연봉은 8700만원으로 높았다. 1인당 725만원의 월급이 지급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조1137억원을 여성직원 2만6389명의 인건비로 사용했다. 1인당 평균 연봉은 8325만원이며 월급은 694만원 수준이다. 국내 매출로 따지면 1위지만 여직원 연봉에서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다섯 번째로 여직원 보수가 높았다. 

SK텔레콤의 여직원 1인당 연봉은 8000만원으로 월급은 667만원으로 파악됐다. 통신업체 중에서는 가장 높은 보수였다. 

6~10위는 KT 연봉 7500만 원(월급 625만 원), 넷마블  7400만 원(617만 원), 케이티스카이라이프 7377만 원(615만 원), 네이버 7292만 원(608만 원), LG전자 6492만 원(541만 원)으로 파악됐다. 

여성직원 연봉이 6000만 원대인 곳은 삼성전기 6262만 원(522만 원), 카카오 6200만 원(517만 원), LG유플러스 6103만 원(509만 원)으로 세 곳이었다. 

연봉이 5000만 원대인 곳은 CJ ENM 5581만 원(465만 원), 대덕전자 5352만 원(446만 원), LG디스플레이 5337만 원(445만 원), 파트론 5131만 원(428만 원), LG헬로비전 5011만 원(418만 원) 등이다. 이중 CJ ENM 여직원 중 영화사업 부서에 재직하는 70여명의 연봉은 평균 7000만원으로 비교적 높았다.

4000만 원대 연봉을 주는 업체는 GS홈쇼핑 4887만 원(407만 원), LG이노텍 4876만 원(406만 원), 서울반도체 4792만 원(399만 원), 실리콘웍스 4732만 원(394만 원), 휴맥스 4634만 원(386만 원) 등이었다. 이중 LG이노텍 여직원 중 기판소재사업부서와 본사 등에 재직하는 여직원 연봉은 5500만 원으로 타부서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휴맥스도 연구직에 있는 10여 명의 여직원은 평균 연봉이 6000만 원 넘었다. 

조사 대상 업체 중 여성직원 인건비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삼성전자로 지난해 여직원에게 인건비로 2조원을 지급했다. IT업체 30곳 전체 여직원 인건비의 39.6%로 가장 높은 비율이다. 뒤이어 SK하이닉스는 1조 원에 가까운 인건비로 비율은 17.9%였다. 

LG전자는 3568억 원으로 6.7%로 세 번째로 높은 여직원 인건비 비중을 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2924억 원으로 5.5%, KT는 2815억 원으로 5.3%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자동차 업계 대상 여직원 연간 보수 현황 자료가 이어질 예정이다. 

IT·통신업체 2019년 여성직원 연간 보수 현황 (우먼컨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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