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호 오픈...삼성 디지털프라자 입점 ‘숍인숍’(Shop in Shop) 가속화

[우먼컨슈머= 이춘영 기자] 모두에게 나쁜 것은 없다? 코로나19 확산이 무인 로봇카페에 대한선호를 높이고 있다. 

로봇이 음성으로 주문한 커피를 제조하는 로봇카페 ‘비트’가 대형 오프라인 가전 매장 최초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입점하며 숍인숍(Shop in Shop) 점포 확대에 나선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청주본점 내 위치한 달콤커피 로봇카페 ‘비트’(b;eat)(출처=달콤커피)
삼성 디지털프라자 청주본점 내 위치한 달콤커피 로봇카페 ‘비트’(b;eat)(출처=달콤커피)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메가스토어 청주본점에 로봇카페 비트(b;eat) 70호점을 17일 오픈했다.

충청 지역 최대 규모의 가전 매장에 입점한 로봇카페 비트는 주문부터 픽업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 무인 서비스로 운영된다. 2평 남짓한 공간에서 아메리카노, 라떼, 주스류 등 50가지 메뉴를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또 로봇이 음성으로 주문한 커피를 제조하고, 디스플레이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IT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삼성 디지털프라자가 지닌 공간과 체험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내방객들에게 차별화된 푸드테크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메가스토어 청주본점에 설치된 모델은 AI기능이 탑재된 무인 로봇카페다. 모바일 기반의 음성 주문부터 개인화된 원두 선택, 시럽 양, 진하기 조절 등 고객 취향에 따른 음료를 제공한다.

또 디스플레이를 통한 감정표현, 지능형 CCTV를 통한 영상분석으로 최적의 운영 솔루션을 제시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하다.

현재 삼성 디지털프라자 외에도 이마트, 롯데백화점, CGV, 롯데몰 등 다양한 로드 상권에서 로봇카페 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달콤커피는 최근 오프라인에서도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본격 대중화됨에 따라 공격적인 직가맹점 영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다.

달콤커피 비트 출점전략팀 이민현 팀장은 “지난해까지 사내 카페테리아 중심이었던 로봇카페 도입 문의가 최근 오프라인에서도 비대면 구매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로드 상권에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스팟에서 업계 최초의 상용화된 로봇카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달콤커피가 운영하는 로봇카페 ‘비트’(b;eat)는 원격 앱 주문 결제, 픽업 알림이 가능한 무인 스마트 카페다.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최소화해 바쁜 현대인들의 커피 구매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현재 사내 카페테리아와 대형마트 및 복합몰, 대학교, 리조트, 영화관 등에 70개 매장에 입점된 비트는 앱 주문 결제 비율이 70%에 달한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