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해외에서 판매된 어린이 스퀴시 볼 장난감에서 중온성 세균을 함유한 액체가 새어 나와 감염 및 사망 위험으로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해당 제품은 스트레스 완화를 목적으로 광고되고 있으며 스퀴시로 불린다. 액체가 든 고무 케이스와 다양한 색상의 소형 공으로 구성돼있다.
소비자가 제품을 만질 때 고무 부분이 쉽게 찢어질 수 있고, 고무 안 액체물질에는 중온성 세균이 과다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항생제 내성이 있는 기회감염성 병원체도 발견돼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쇠약한 소비자가 만졌을 때 감염이나 심각한 상황에서는 목숨을 잃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폐기 할 것을 권고했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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