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해피스테이션'·롯데백화점 '오더 나우'서 BC QR 결제 적용
언택트 소비 확산으로 비대면 결제 ↑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연장되면서 ‘언택트(Untact·비대면) 소비’ 또한 증가하고 있다.

BC카드는 언택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페이북 QR코드로 쉽고 간편히 자동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 BC카드)
BC카드는 언택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페이북 QR코드로 쉽고 간편히 자동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 BC카드)

이 가운데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이동면)는 간편결제앱 '페이북'을 통해 소비자에게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BC카드는 스마트로, GS리테일과 협업해 개점한 무인편의점 ‘GS25 을지스마트점’에 QR코드 기반 자동결제 기술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편리한 결제를 돕고 있다. 페이북에서 생성된 QR코드로 편의점에 입장한 소비자가 구매 상품을 들고 퇴장하면 등록된 BC신용카드로 자동결제된다.

배스킨라빈스 무인결제기 ‘해피스테이션’을 통해서도 QR결제를 지원한다. 소비자는 해피스테이션이 설치돼있는 매장에서 직원과 접촉없이 터치를 통해 원하는 메뉴를 주문, 결제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푸드코트 모바일 주문 서비스인 ‘오더 나우’에도 QR결제가 적용됐다. 현재 인천터미널점, 중동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소비자는 푸드코트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페이북으로 스캔하면 메뉴 주문 및 결제까지 가능하다.

이외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비대면 거래를 위한 결제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모바일로 학원비 청구 및 결제 가능한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페이북을 통한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BC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QR결제 건수 및 금액의 월평균 성장률은 각각 2.18%, 7.02%다. 언택트 소비문화가 늘면서 비대면 결제 또한 늘고 있다. 

최정윤 BC카드 디지털본부장(상무)은 “고객에게 최신 소비트랜드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페이북 개선 작업과 신규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페이북만의 개인화된 혜택과 고객 서비스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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