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된 소비심리 살리고 유통활성화 기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사랑상품권을 편의점 GS25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상품권은 소비증대와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각 자치구별로 발행되는 모바일상품권이다. 서울지역 내 19만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다.

서울시와 GS리테일은 제로페이 및 서울사랑상품권을 소비자들이 편의점 GS25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 (사진= 김아름내)
서울시와 GS리테일은 제로페이 및 서울사랑상품권을 소비자들이 편의점 GS25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 (사진= 김아름내)

서울시와 GS25편의점을 운영하는 (주)GS리테일(사장 조윤성)은 10일 오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사용 중인 '서울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상품권을 홍보하며 소비심리를 돋우고 지역상권의 원활한 흐름을 되찾는데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 협약에 따라 소비자들은 서울지역 GS25편의점 3,117곳에서 서울사랑상품권 및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해졌다. 

양 기관은 오는 10월까지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 0시~일요일 23시59분에 진행하는 '행운이벤트'는 1만원 이상 상품권 사용시 자동응모된다. 차주 금요일 전주 사용자에 대한 당첨 결과가 발표되는데 10월까지 총 1,325명에게 8,750만원상당의 서울사랑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서정협 행정1부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하여 더욱 많은 시민분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서울사랑상품권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시는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모션 발굴 통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서울사랑상품권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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