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 중구 소공동 5성급 호텔 '더 플라자' 총지배인으로  최난주(41) 상무를 선임했다고 8일 전했다. 

더 플라자 첫 여성 총지배인 최난주 상무 (사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최난주 상무는 1979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설립 후 첫 여성임원으로 발탁된 데 이어 더 플라자의 첫 여성 총지배인이라는 타이틀을 쥐게 됐다.

최난주 신입 총지배인은 연세대 영어영문학과(학사),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전문대학원(MBA) 와튼스쿨(석사) 등을 졸업하고 2002년 한화개발 서울프라자호텔, 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에 입사했다.

입사 후 7개월 간 호텔 전 부서에서 현장 업무를 경험하는 '신입사원 매니지먼트 코스'를 경험하고 인사팀 재직 시 직무별 트레이닝 코스를 설계해 전문 직원 육성 경로 체계화 기틀을 마련했다.

2010년에는 더 플라자 호텔이 업계 최초로 6개월간 진행한 전면 리뉴얼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호텔 콘셉트, 인테리어, 운영 방안 기획 등 실무를 담당했다. 리뉴얼하는 중식당 직무 전문성을 이해하기 위해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자기개발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호텔기획팀장,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개발전략TFT장 등 요직을 거치며 경영 전략과 사업 개발 등 각종 프로젝트 업무를 맡았다.

최난주 총지배인은 “지난 44년간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 서울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하는 더 플라자를 차별화된 서비스와 시설로 더욱더 발전시켜 역사와 전통의 랜드마크 호텔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선임으로 더 플라자의 서비스 모토인 '기대 그 이상의 서비스와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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