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회원들과 지난 2~3일 양일간 보랏빛 면마스크 270장을 제작해 신안군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70개의 보라색 마스크를 제작, 반월도, 박지도 섬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사진= 신안군)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70개의 보라색 마스크를 제작, 반월도, 박지도 섬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사진= 신안군)

면 마스크는 보랏빛 퍼플섬인 반월도, 박지도에 거주하는 지킴이들을 대상으로 맞춤 제작됐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4월 19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이에 동참하고자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직접 전달하는 대신 군 가고싶은 섬 T/F팀을 통해 주민에게 마스크를 전했다. 

전진자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수국(보라색)의 꽃말처럼 회원들과 함께 진심을 다해 마스크를 만들었으며, 나팔꽃(보라색)의 꽃말처럼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호전되는 기쁜소식을 전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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