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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연예인 음란 동영상 위장 피싱 주의
  • 박우선 기자
  • 승인 2020.04.07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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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온라인 카페서 유포, 자극적 이미지 이용 호기심 자극"
이미지 클릭 시 개인정보 탈취 피싱 사이트로 연결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이럴수가...실망이네요" 온라인 카페를 중심으로 연예인 실명 및 자극적인 이미지를 이용한 음란 동영상 위장 피싱이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비대면 소통이 많아진 가운데 인터넷에서 다양한 피싱이 퍼지고 있다.

공격자가 작성한 온라인카페 게시물 (안랩 제공)

안랩은 최근 유명 포털 온라인 카페에서 특정 연예인의 동영상 게시물로 위장한 개인정보 탈취를 노리는 피싱이 있었다고 7일 전했다. 

공격자는 사전 탈취한 국내 유명포털 계정정보로 다양한 온라인 카페에 연예인 음란 동영상을 위장한 게시글을 작성했다. 공격자는 특히 제목에 “○○○(실명)&□□□(실명) 부적절한 관계”, “○○○(실명)이 이럴수가.. 완전 망신” 등 유명 연예인의 실명을 언급하고, 본문에는 자극적인 이미지를 포함해(보충자료 참고) 사용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용자가 본문 이미지를 누를 경우, 공격자가 미리 제작해 놓은‘음란 동영상 플레이어’를 위장한 피싱 사이트로 연결된다. 해당 피싱 사이트 내 동영상 플레이어의 재생버튼을 클릭하면 포털 사이트의 로그인 화면과 유사한 가짜 로그인 페이지가 열린다. 사용자가 자신의 포털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계정정보는 그대로 공격자에게 전송된다. 계정정보 입력 후에는 정상 포털 사이트의 동영상 서비스 페이지로 자동 연결된다.

피싱 피해를 예방하려면 자극적인 제목의 게시물 내 출처가 불분명한 URL을 실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의심되는 웹사이트 방문을 자제하고 사이트 별로 다른 ID 및 비밀번호 사용, V3 등 백신 프로그램 최신버전 유지 및 피싱 사이트 차단 기능 활성화를 해야한다. 

안랩 ASEC대응팀 박태환 팀장은 “온라인에서 선정적인 소재를 활용한 개인정보탈취 수법은 꾸준히 발생하는 보안위협 사례 중 하나”라며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 비대면 소통이 많아진 요즘엔 사용자의 기본 보안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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