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티몬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학교급식 납품 농가를 돕기 위해 소포장 꾸러미 형태의 농산물을 판매한다. 

(티몬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국 초,중,고교 개학이 연기되고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학교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가들이 판로를 잃었다. 이에 가정에서도 우수 농산물을 저렴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감자·완숙토마토·시금치·미나리·얼갈이배추·애호박·새송이버섯·느타리버섯 등 8종으로 구성된 소포장 꾸러미를 판매한다. 올 시세보다 약 30% 저렴하다. 

티몬측은 "무농약 제품 또는 유기농 등급의 친환경 농산물을 실용적인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강원도 감자, 논산 토마토 등 전국 각지 친환경 농산물 중 가정 내 소비가 많은 농산물을 위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매는 티몬과 aT, 친환경 농민기업인 흙살림 협력으로 기획됐다. 티몬은 최소 수수료만 적용했으며 aT는 판매촉진비를 지원했다. 전 상품은 무료 배송 된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이번 판로 지원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건강한 먹거리를 고민하는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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