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Red Dot Design Award 2020)’ 운송기기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30일 전했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는 1955년부터 제품,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콘셉트의 3개 부문으로 나눠 디자인을 평가하고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금호타이어의 ‘솔루스(SOLUS) 4S HA32는 유럽 도로 조건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사계절 타이어로 모든 계절에 걸쳐 안정적인 주행 및 제동 성능을 보장하는 제품이다. ‘솔루스 HA32’는 첨단 신소재 컴파운드와 V자형 패턴을 적용해 젖은 노면 및 마른 노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해 기존 제품대비 15% 이상 제동 성능을 향상시켰다. 3차원 입체 사이프(Interlocking Sipe) 등 최적화된 패턴 설계를 통해 빗길, 눈길뿐만 아니라 빙판이 살짝 녹은 슬러시 노면까지 어떤 계절에도 대응 가능한 제동 성능과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이드월(Sidewall : 타이어 옆면)에는 제품 특성을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사계절 아이콘을 적용했다. 금호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홀로그램(Hologram : 빛의 각도에 따라 모습이 달라짐) 기법이 적용된 외관디자인도 눈에 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유럽 신제품인 ’솔루스 HA32’을 출시하자마자 이 제품으로 상을 받으며 금호타이어의 세계적인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면서 “앞으로 이 제품이 유럽 시장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타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