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윤숙)가 4월부터 6개월 간 여성 가장 창업자금 수혜자의 대출이자를 전액 면제해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소비가 계속 위축되면서 여성 창업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정윤숙 회장 (사진= 여경협)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정윤숙 회장 (사진= 여경협)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은 가장이 된 저소득층 여성이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 연 2.0% 금리로 최대 1억 원의 점포 임대보증금을 지원해준다. 매년 약 60명의 지원 수혜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지원방안으로 수혜자들이 총 3천여만 원의 이자를 면제받게 된다. 

여경협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여성가장을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으로 이자 면제를 추진했다”면서 “현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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