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2100여장 기부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농심 임직원과 회사가 모은 소아용 마스크 2100여장이 소아암 환아에게 전달된다. 

농심은 백혈병소아암 환아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농심)
농심은 백혈병소아암 환아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농심)

농심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마스크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백혈병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전국 어린이들에게 마스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환아들은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져 평소에도 마스크 착용이 필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 관계자는 "임직원들 사이에서 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에게 내가 가진 마스크를 양보하자는 의견이 나와 기부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임직원들이 자녀와 함께 집에 머물거나, 하루 더 사용하는 등 마스크 사용을 아끼며 기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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