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표어 등 사내 공모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

한세실업의 한 세상, 한 세인 캠페인 포스터. 직원들이 직접 제작했다 (한세실업 제공)
한세실업의 한 세상, 한 세인 캠페인 포스터. 직원들이 직접 제작했다 (한세실업 제공)

한세실업(대표이사 부회장 김익환)은 '한 세상, 한 세인' 캠페인을 통해 침체된 사내문화를 쇄신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업무에만 집중해 미처 둘러보지 못한 동료들과 친밀감을 높이고 사내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캠페인이 기획됐다. 

특히 캠페인 기획에는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적극 반영됐다. 캠페인 포스터는 사내 R&D본부 공모전을 통해 선발됐고 표어 또한 ‘한세’를 주제어로 직원들에게 공모한 결과물이다.

캠페인 주관은 한세실업 P&C(People&Culture)팀이 맡았다. 한세실업은 지난해 P&C팀을 신설해 직원 고충을 수용하고 사내 분위기를 개선하는 등 임직원 복지 및 근로의식 향상에 노력해왔다. P&C팀은 그동안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생일자 조기퇴근제, 샌드위치데이 휴무, 12월31일 휴무 등의 복지를 제도화 해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선택적 재택근무 등 코로나19로 인해 직원들의 유대감이 떨어지게 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상에서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료 의식을 고취하고 일하고 싶은 사내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으로 국내를 비롯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니카라과 등 8개국 23개 법인 및 해외 오피스를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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