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미국에 유통됐던 국산 팽이버섯이 리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 있어 감염 위험으로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제공기관 FDA)
(한국소비자원 제공/ 제공기관 FDA)

해당 식품은 200g 버섯 25묶음씩 판매됐다.

리스테리아균 감염 시 고열과 극심한 두통, 강직, 메스꺼움,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단기간 동안만 나타날 수 있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일으키거나 사망하게 할 수도 있다. 어린이와 고령자처럼 면역이 약한 대상에게는 취약하고 임산부가 감염되면 유산이나 사산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미국에서 주로 샐러드 형태로 먹는 식습관 때문에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사건이 다수 발생했다. 현재 36명의 감염된 사람 중 30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은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해당 식품 섭취를 금지했으며 반품 및 환불 받을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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