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핵심 강점 결합한 단독상품 개발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닥터자르트와 남성 컬쳐 코스메틱 브랜드 DTRT의 모회사 해브앤비가 커머스포털 11번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커머스 시장 내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브앤비와 11번가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해브앤비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Joint Business Planning, JBP)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해브앤비 이희봉 국내사업본부장, 11번가 김명식 라이프뷰티 담당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해브앤비는 먼저 11번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닥터자르트 단독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브앤비가 보유한 닥터자르트, DTRT의 상품 포트폴리오와 11번가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매 시즌 선제적으로 소비자에 적합한 상품기획 및 특별 에디션 론칭을 진행한다. 

또 대표 브랜드 닥터자르트의 신규 선 케어 라인 ‘솔라바이옴™ 앰플, 플루이드 2종’ 11번가 단독 선론칭을 시작으로, 매 분기별 비건, 그루밍 등 최신 트렌드에 발맞춘 신상품들을 선론칭할 계획이다.

특히 11번가와 V커머스 협업을 통해 뷰티 이커머스 시장의 주 고객층인 MZ세대와의 소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해브앤비는 11번가의 동영상 리뷰 서비스 ‘꾹꾹’을 활용한 생생한 제품 후기 콘텐츠와, 유명 유튜버와 컬래버레이션한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이며 이커머스 시장에서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1번가의 상반기 최대 행사인 ‘4월에 만나는 십일절 블랙세일’을 비롯해 ‘월간 십일절’, ‘타임딜’, ‘스토어’ 등에 참가해 고객들이 해브앤비의 탄탄한 제품력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확대하며 11번가와의 핵심역량을 공유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해브앤비 이희봉 국내사업본부장은 “이커머스 시장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뷰티업계에서 쌓아온 해브앤비의 전문성과 11번가만의 강점이 시너지를 내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브앤비의 대표 브랜드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는 미국의 패션뷰티 전문 매체인 ‘우먼스 웨어 데일리’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뷰티 기업 순위’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현재 전 세계 37개 지역에서 시카페어, 세라마이딘,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V7, 더마스크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또 남성 화장품 브랜드인 DTRT는 남성의 문화까지 이끌고 있는 독특한 브랜드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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