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농가주부모임 하동군연합회(회장 정역희) 임원진이 19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인재양성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농가주부모임 하동군연합회는 지난해 말 사랑나눔바자회 수익금과 회원들이 내놓은 기금을 (재)하동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사진= 하동군)

농가주부모임 하동군연합회는 2015년 100만원을 시작으로 2016년 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지금까지 기탁한 장학금은 1200만원에 이른다. 

정역희 회장은 “지난해 연말 열린 사랑나눔바자회 수익금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내놓은 기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보석 같은 하동의 자녀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이루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임에도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희망을 보내준 정성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농가주부모임 하동군연합회는 4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여성단체다. 소외이웃에 열무김치 나눔 행사, 사랑나눔바자회,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사회 발전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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