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맥 조경숙 대표

[우먼컨슈머= 김은영 기자] 전일 뉴욕증시 급등으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뉴욕증시 지수선물의 하락폭이 커지면서 급락세로 돌변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1.24포인트(4.86%) 하락한 1591.20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1600선이 속절없이 무너졌다. 코스피 지수는 올해에만 벌써 27.6%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본보(우먼컨슈머)는 여성이 CEO인 국내상장사(이하 우먼CEO스톡)를 대상으로 18일 종가기준 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에스맥 등 일부 종목의 상승세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우먼CEO스톡 종목의 주가 등락율을 살펴보면 조경숙 대표가 이끄는 에스맥이 전일대비 87원(11.55%) 상승한 840원에 마감해 당일 주가 상승율 랭킹 1위에 올랐다.

에스맥은 2004년 삼성전기 핵심인력이 분사해 창립한 이래 휴대폰용 모듈을 개발 생산하는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그 기술성과 생산성을 인정받아 창사 후 3년만에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을 공개했다. 

2위는 선지영 대표가 이끄는 영신금속으로 전일대비 10원(0.78%) 상승한 1290원까지 올라섰으며, 3위는 박서영 대표의 라이언켐텍이 전일대비 0.76% 상승했다. 4위에는 고은희 대표의 대림통상, 5위는 임주희 대표의 대동스틸이 차지했다.

자료=우먼컨슈머

한편, 전일 상승으로 주목을 받았던 부광약품이 9.39% 폭락했고, 이날 낙폭이 큰 종목으로는 박은경 대표의 세코닉스가 전일대비 540원(13.0%)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자료=우먼컨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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