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관내 임신부 지원용 마스크 1만 장을 확보하고, 1일 2장을 기준으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안군은 코로나19 감염병에 취약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1인 2매씩 보건용마스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 신안군)
신안군은 코로나19 감염병에 취약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1인 2매씩 보건용마스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 신안군)

현재 공적마스크는 관내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약국 등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임신부의 경우 감염병에 취약하고 합병증 위험이 높아 외출을 자제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선제적 차원에서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신안군에 주소를 두고 보건소에 등록한 임신부다. 우선 54명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하며 신규 임신부의 경우 본인 또는 대리 수령인이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 신분증을 소지하고 관내 보건기관에 방문, 등록하면 마스크는 자택으로 우편 배송해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보건용 마스크 지원은 임신부의 건강뿐만 아니라 태아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한 목적도 있다”며,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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