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홍보대사 위촉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트로트가수 정동원(13)군이 하동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군은 하동솔잎한우프라자에서 22번째 하동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동원 군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트로트 가수 정동원 군을 하동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전했다 (사진= 하동군)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트로트 가수 정동원 군을 하동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전했다 (사진= 하동군)

정동원 군은 가수활동을 하면서 향후 2년간 하동군을 알릴 예정이다.  

윤상기 하동군 군수는 정 군에게 위촉패를 수여하면서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의 세 가지 보물을 품고 알프스 하동에서 태어난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하동의 멋과 맛이 정 군을 통해 방방곡곡 아름다운 노래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원 군은 “아름다운 고장 우리 알프스 하동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정동원 군은 2018년 가을, KBS ‘전국노래자랑’ 함양군 편에 출연해 우수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7월 SBS의 ‘영재발굴단’에서 다재다능한 끼와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트로트 아이돌로 인정 받았다. 최근 3개월간 TV조선의 ‘미스터 트롯’에 출연해 최종 결선에서 5위를 기록했다.

하동군은 문화예술인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한 관련 조례에 따라 2016년 가수 현숙을 시작으로 코미디언 이용식, 탤런트 변우민, 방송인 김혜영, 배우 류승수·차광수 등 21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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