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우유소비촉진을 위한 TV광고를 방송국 채널에서 온에어 했다고 16일 전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 우유 소비촉진 TV광고를 진행 중이다 (우유자조금 제공)
우유자조금관리위, 우유 소비촉진 TV광고를 진행 중이다 (우유자조금 제공)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개학연기 등으로 우유수급 불안정이 장기화될 것을 우려해 통상 하반기 광고를 송출하던 일정을 3개월 빠르게 진행했다.

이번 광고는 지난해 광고를 다시 사용했다. ‘우유는 누가 먹을까요? 우리는 우유와 멀어졌다 생각하지만’이란 멘트와 함께 다양한 사람들이 나와 내 가족의 행복을 위해 우유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것이 곧 ‘나를 사랑하는 것’ 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우유자조금은 지난해 전국 30~45세 주부 3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우유의 좋은 효능을 잘 표현 했다’, ‘이해하기 쉽다’, ‘건강해 보인다’ 등의 의견으로 60.3%의 호감도를 이끌어 낸 만큼, 올해도 방송광고를 통해 우유의 효용에 관한 공감뿐만 아니라 우유의 긍정적 이미지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우유는 인식하지 못할 만큼 항상 우리와 함께하는 음료로, 이번 광고는 그동안 잊고 있었던 우유에 대한 애착을 확인하고 우리 우유와 다시 한 번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했다. 광고는 오는 5월까지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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