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과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박상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수도권일보·시사뉴스가 공동 실시한 ‘2019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6일 전했다.

김종무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도시재생사업과 마을건축가 제도가 도입 취지와 달리 행정 편의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정책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불법하도급 사건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상구 의원은 시민을 위한 보금자리 정책에 주목하며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임대정책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분양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서울시 공공건축가 구성이 건축사 위주로만 구성돼있어 기술사를 비롯한 현장 실무전문가의 참여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과정에서도 기술사가 배제돼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지적했던 사안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법, 정책, 예산 등 분야별로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