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쑥부쟁이·딸기 등..농촌진흥청, 기능성 농산물 소개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농촌진흥청이 건강관리에 신경써야하는 환절기를 맞아 기능성 농산물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이 소개하는 농산물은 환절기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음이 과학적인 연구로 확인됐다. 

예부터 기관지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도라지는 자연살해세포(NK세포)의 활성과 면역 관련 세포 증식을 높여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 유발 물질 생성을 막아 알레르기를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는 쑥부쟁이는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나물류는 체내 염증 유발을 억제하고 면역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취나물, 달래가 대표적이다.

딸기 (기사와 관계없음)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딸기, 토마토, 사과, 블루베리 등 신선한 과일, 염증 개선 효과가 밝혀진 마늘, 양파, 생강 등 양념 채소를 비롯해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진 검정콩, 우엉, 오미자 등이 면역 증진에 도움을 준다. 

생강 (기사와 관계없음)
생강 (기사와 관계없음)

소비자는 농식품올바로 사이트에서 '기능성소재 검색'을 활용해 과학적 근거가 있는 농산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2104년부터 사업을 통해 생강 등 166작목의 면역기능, 항비만, 항당뇨 등 50여 기능성 정보 2,369건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홍하철 과장은 “환절기에는 면역 조절 효과가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둔 기능성 농산물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꾸준히 쌓아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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