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차단"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효성ITX가 콜센터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재택근무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2월 11일 서울 영등포구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서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상담전화를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월 11일 서울 영등포구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서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상담전화를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최근 구로구와 대구에 위치한 기업 콜센터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효성ITX와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 삼성전자, LGU+등 4개사가 손을 맞잡았다. 

효성ITX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이 강화된 ‘클라우드 및 스마트 컨택센터 솔루션’을,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NCP)은 언제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삼성전자는 보안플랫폼을 적용한 모바일 기기를, LGU+는 통신망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코로나19 의심증상자 등이 문의를 위해 전화하는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우선 도입된다. 콜센터 근무자들은 해당 솔루션으로 재택근무가 가능해진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효성ITX는 "자사가 운영하는 주요 민간기업 콜센터에도 스마트 컨택센터 전환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