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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연기된 개강...대학원생 "등록금 일부 환불" 촉구
  • 김아름내 기자
  • 승인 2020.03.10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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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를 비롯해 대학교까지 개학·개강이 연기됐다. 이와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대학교 개강 연기에 따른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는 청원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국민청원 게시글
대학교 개강 연기에 따른 등록금 인하 건의. 국민청원 게시글

다수의 대학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개강을 3월 16일로 연기하고 2주간 온라인 강의로 대체한다고 밝힌 가운데 청원자는 "2020년도 1학기 개강은 사실상 3월 30일"이라며 기존 16주 수업이 14~15주 단축됐지만 등록금 인하는 없다고 지적했다. 

청원자에 따르면 대학 측은 ‘학점 당 최소 이수시간인 15시간 수업을 온라인, 보층 강의 등을 통해 만족시키고 오프라인 수업도 하기 때문에 학습권이 보장된다’는 입장이다.

청원자는 "대학은 학생들의 수요에 의해 존재하는 집단"이라며 "대학생들이 현 상황에서 진정 원하는 것은 등록금 인하다. 현재 대학 등록금 납부 기간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3월10일 오후 2시 55분께 6만9637명이 청원자 글에 동의했다.

이와 관련 한국청년거버넌스(대표 권혁진) 또한 성명서를 통해 "학과별 특수성을 고려하여 개강이 연기된 만큼 등록금(수업료) 환불정책을 한시적으로라도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예체능계열 강의의 경우, 실습 위주기 때문에 온라인강의로 대체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청년거버넌스는 "이번 학기의 특수 상황을 감안해 학점 당 이수시간 조정 등 현실적이면서 안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정부, 대학본부, 대학(원)생의 연석회의 마련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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