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YWCA연합회(회장 한영수)가 후쿠시마 핵사고 9주기를 맞아 10일 YWCA 탈핵 불의날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YWCA연합회)
NO MORE 후쿠시마! (한국YWCA연합회)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 핵사고가 발생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핵발전소 사고 후 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후쿠시마와 인근 주민들은 방사능 위험에 노출돼있다. 올해 1월 기준 24기의 핵발전소를 가동하는 한국은, 세계 최고 핵발전소 밀집 국가다. 신고리 4,5,6호기와 신한울 1,2기 등 초 5기 핵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하고 있다.

YWCA는 탈핵 불의날 온라인 캠페인뿐만 아니라 4월 치러질 21대 총선과 관련, 재생에너지 전환과 자립을 위한 에너지 분산/분권, 에너지 민주주의 정책을 내놓는 후보자를 지지하는 유권자 온라인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동참을 원하는 시민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블로그 등 개인 SNS에 △‘후쿠시마 9주기 YWCA 탈핵 불의날 온라인 캠페인에 동참합니다!’ ‘YWCA는 햇빛과 바람으로 탈핵세상을 여는 후보를 지지합니다!’를 작성 △해시태그 #핵발전을_넘어_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YWCA는_햇빛과 바람으로_탈핵세상을_여는 후보를 지지합니다 #후쿠시마_9주기_YWCA_탈핵_불의날_캠페인 입력 △YWCA가 제공한 이미지를 첨부해 올리면 된다.

한편, YWCA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캠페인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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