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9개 자치구 83개 학교에 '비유전자변형' 가공식품 24억 여 원 공급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서울시 19개 자치구 83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담양에서 생산되는 비유전자변형(Non-GMO) 가공식품을 급식으로 만날 예정이다. 

담양군청 (사진= 담양군)
담양군청 (사진= 담양군)

담양군은 서울시와 시 19개 자치구가 공동구매로 추진하는 Non-GMO 등 안전하고 우수한 가공식품 지원 사업 공급산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군이 서울에 공급하는 가공식품은 국간장, 고추장, 된장, 진간장, 청국장 등 장류 5종, 참기름,들기름 등 유류 3종, 양념류 4종, 가루종류 5종, 조청등 기타류 9종 등 총 26종이다. 금액으로만 24억 원에 이른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담양농협을 통해 가공식품 공급이 진행된다.
 
담양군은 서울시 Non-GMO 등 안전하고 우수한 가공식품 지원 사업이 시작된 이래 2018년 6개 자치구 학교 67곳에 9억 5천만 원, 2019년에 13개 자치구 80개 학교에 16억 원을 납품한데 이어 올해 19개 자치구 학교 83곳에 가공식품을 공급하게 됐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먹거리의 공공성과 안전성 확보, 신뢰할 수 있는 유통구조, 생산자 직거래를 통한 합리적인 가격, 안전한 배송체계 등을 탄탄히 구축해 담양의 농식품이 누구에게나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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