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계속되자 과천 경마공원을 비롯한 전체 사업장을 오는 26일까지 휴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2월 23일부터 3월 12일까지 경마 시행과 전 사업장 운영 중단을 결정했으나 2주 더 연장했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장내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3월26일까지 경마장 및 전 사업장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사진=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장내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3월26일까지 경마장 및 전 사업장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사진= 한국마사회)

마사회는 운영 중단 기간 감염 예방을 위해 사업장에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전체 사업장과 인근지역 특별 방역도 실시하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3월 27일 이후의 추가 휴장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정부 질병관리본부의 대응 태세, 자체 방역태세 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신중히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경마 중단 사태로 인한 관련 종사자 및 입점 사업체 등 개인사업자에 대한 임대료 감면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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