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으로 임명된 김은경 교수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는 올해 제4차 정례회의에서 금융감독원장 제청에 따라 김은경 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금융감독원 부원장인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신임 부원장은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소위 위원, 금융위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금융위 옴부즈만,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금융 법률, 소비자 보호 분야 전문가다. 

금감원은 김 신임 부원장이 금융당국의 원활한 업무조율을 통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추진할 적임자로 봤다. 

또 금감원 최초의 여성 부원장으로 금융분야 여성인재 발굴 및 균형인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경 신임 부원장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3년 3월 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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