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별세했다. 피해자 240명 가운데 생존자는 18명이다. 

소녀상 (사진= 김아름내)
소녀상 (사진= 김아름내)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은 2일 별세하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가족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유가족 요청으로 피해자 인적사항 및 빈소는 비공개됐다. 여가부는 피해자 유가족에게 장례비용을 지원한다.

이정옥 장관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한 분이 또 우리 곁을 떠나셔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다. 이제 열여덟 분밖에 계시지 않아, 한 분 한 분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성 회복을 위한 사업도 국내외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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