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트 제작 '에티카 마스크' 20만 개 지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필트 사와 함께 취약계층 시민에게 보건용마스크 20만 개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주)필트는 '에티카마스크' 20만개를 서울시에 기부했다 (사진= 서울시)
(주)필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에티카마스크' 20만개를 서울시에 기부했다. 시는 취약계층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 서울시)

필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하는 KF94 자사 제작 보건용마스크를 2월 말 1차로 4만개를 기부한 데 이어 이달 중 16만개를 추가 지원한다. 서울시에 총 20만개의 마스크를 기부한 것이다. 마스크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 입고돼 25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나윤환 (주)필트 대표는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마스크 전문업체로서 기부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하영태 서울시 지역돌봄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까지 올라간 현재,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하여 마스크 지원을 결심한 ㈜필트에 감사를 표한다”며 “서울시는 코로나19 종식 시기까지 취약계층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